섬산련, 무역구제 지원센터 가동·26일 현판식

2006-05-23     강지선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최근 외국산 섬유류의 수입급증과 불공정 무역관행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를 최고화하기 위해 '무역구제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는 산업자원부가 무역구제 지원센터 설립방안을 마련해 각 경제단체, 업종별 단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62개소를 지정, 섬산련내 무역구제지원센터로 본격 가동하게 된다.
동 센터는 세계 무역 시장에서의 불공정 무역행위(반덤핑, 지적재산권 침해 등) 제보, 수입시장동향 파악, 무역구제제도 상담·안내 및 무역구제 신청설 작성지원, 국내 무역구제제도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산자부 산하 수입시장 감시협의회와 공조해 섬유분야의 수입규제 감시 대상 57개 품목을 선정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섬산련에서는 26일 섬유센터 16층에서 무역위원회 허범도 상임위원, 섬산련 경세호 회장 등 섬유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