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테라피시장 선점
S&T, 해외진출…100만불 달성 목표
2006-05-26 정선효
S&T는 최근 콩, 죽섬유를 노르웨이로 수출하고 일본 쇼핑몰에도 입점을 추진하는 등 사업전개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나무 원사로 만든 코쿤(Cocoon)을 선보여 테라피 시장진출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코쿤(Cocoon)은 순수 천연 식물성 섬유인 대나무 원사로 만들어진 고품격 테라피 전용 컴포터(Comforter)이다. 코쿤은 최근 웰빙과 친환경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성인 피부맛사지, 발관리실, 스파, 수면실, 체형관리실, 가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제품이다.
아직 국내에는 사용이 활발하진 않지만 유럽, 미주, 일본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코쿤 제품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는 대나무 섬유, 은사, 메모리폼 등이다. 코쿤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의 소재는 천연 식물성 원료인 면, 대나무 소재와 고급 기능성 원사인 은사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테라피를 받는 고객에게 누워있는 동안 피부자극을 최소화하여 준다.
대나무 섬유는 순수 천연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다. 이는 감촉이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며, 청량감을 제공해 준다. 또 천연적인 항균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크와 같은 광택을 보유한 이상적인 섬유로 미주 및 유럽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섬유다.
S&T는 국내 유아복 기능성 원단을 공급하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 테라피 시장진출에도 적극 나서 해외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향후 요가복, 태권도복, 여성다이어트복 등 아이템도 다각화해 수출부문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