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타겟 프로모션 선봬
리바이스키즈, 올가을 50개 매장 확보
2006-05-26 정선효
'리바이스키즈'는 지난 24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런칭쇼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 가을 출시될 제품 소개 및 브랜드 컨셉, 프로모션 계획 등을 소개했다. '리바이스키즈'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전문점을 통해 노출된다.
이 자리에서 임용빈 대표는 “'리바이스키즈'는 오리지날 리바이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지금까지 진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메인 타겟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인터넷을 주요 마케팅-프로모션 수단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키즈'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브랜드 이미지광고보다 소비자 타겟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인 타겟 세대가 자신이 브랜드를 선택해 부모에게 제안하는 세대이므로, 사용자인 프리틴 세대와 구매자인 부모를 모두 충족시키는 멀티 타겟 프로모션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제품의 라인업은 프리틴 주니어 타겟의 특성상 아메리칸 스타일의 베이직데님인 'Red tab'을 약 80%로 책정했다. 힙합느낌의 'LEJ(Levi's Engineered Jeans)'가 10%, 펑키한 느낌의 빈티지데님 스타일의 'Type1'이 10% 정도를 차지할 예정이다.
남여 비율은 6 : 4, 의류·악세서리 비율이 8 : 2, 진ㆍ기타의류 비율은 5 : 5로 책정해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 대표는 “기존 아동복 매장이 10여평 정도가 대다수였던 것에 비해 '리바이스키즈'는 15~18평 규모로 매장의 대형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백화점과 전문점 총 50여 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