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가방 ‘FUSE’ 런칭
퓨즈코리아, 카트레이싱 컨셉…온·오프 공략
2006-05-26 조현선
국내 런칭과 때를 같이해 캐나다에서도 '퓨즈몬트리올(FUSE montreal)'로 동시 전개된다.
'퓨즈'는 현재 온·오프 라인에서 붐업이 되고 있는 카트레이싱인 'Fomula Racing'을 컨셉으로 획일화된 국내 캐주얼 가방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레이싱이라 하면 극히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카트는 빠르고 민첩한 속도에 비해 작고 앙증맞은 느낌을 줘 여성층을 크게 흡수할 수 있다”며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레이싱 컨셉에 맞는 이벤트를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퓨즈'의 메인 컨셉은 'Metro-sexual'로 포커스를 맞춰 백팩, 컴퓨터백, 숄더백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전개, 주 소비층인 여성의 비율을 60%이상으로 확대한다.
메인타겟 연령층은 18-25세이며, 중심 가격대는 3-10만원대다.
또한 홍대, 신촌, 명동, 코엑스몰, 대구 동성로 등 전국 주요 상권의 로드샵 유통망을 중점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연내 10개 매장을 오픈해 테스트마켓을 실행하며 내년 본격적인 유통 볼륨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캐나다 토론토에도 미주 지사를 두고 샵인샵 형태로 5개점의 유통을 확보, 내년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