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안드레아바냐
맞춤정장 전성시대 연다
2006-05-26 김선정
프렌차이즈형 맞춤양복 전문 브랜드 '안드레아바냐(대표 강형주)'가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웨딩드레스샵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려, 지난 9월 목동의 한 결혼식장 옆에 마켓테스트용으로 첫 매장을 오픈 했던 것이 '안드레아바냐'의 시발점.
이후 올 1월 강남역, 압구정, 동대문, 신천 등에 5개 점포를 한꺼번에 개설했다. 동대문점과 신천점을 제외한 점포는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달 신촌, 일산, 마포 등에 매장을 추가, 총 10개 유통을 확보하게 된다.
오는 8월까지 20개를 추가개설한 뒤, 내년 1월에는 총 60개 유통으로 볼륨화를 계획 중이다.
현재 전개중인 6개 매장 중 목동점은 이미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압구정점의 경우 오픈 4개월 만인 지난 4월 1억원대에 진입하는 등 고속 성장세에 있다.
종로 자체공장 보유의 생산이점과 19, 29, 39, 49만원의 4가지 가격대로 간소화시킨 가격정책을 소비자 호응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런칭 두 시즌 만에 해외시장의 문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강형주 사장은 “올 여름, 워싱턴 매장 개설이 어느 정도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며 겨울 즈음에는 일본과 중국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드레아바냐'는 올해 100억원의 총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