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딕슨’ 주요 백화점 유통 확대

코오롱패션, ‘맨스타’ 한계 보완

2006-05-30     김선정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 '아더딕슨(Arthur dixon)' 매장이 늘어난다.
'아더딕슨'은 캐릭터와 정장의 브릿지에 포지셔닝 하는 프리미엄 '퍼플라인'으로, '맨스타'의 한계를 보완키 위해 올 초부터 전개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현재 신세계 본점, 롯데 본점·잠실점 등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 브랜드의 김상태 부장은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백화점 측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입점하는 신세계 본점에는 기존에 전개하던 강남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100% '아더딕슨' 물량으로 구성된다. 반면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는 '맨스타'와의 비중을 50%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맨스타'는 올가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상태 부장은 “올 초 실시했던 소비자 리서치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간의 내부지향적인 전개방식을 전환, 경쟁업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