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대책도 ‘깔끔하게’

영캐주얼, 아이디어·패키지상품 기획 등 분주

2006-05-30     안혜진
3월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영캐주얼 업계가 완만한 매출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브랜드의 고공행진에 비해 대부분의 브랜드가 소폭 상승비율이 감소된 것.
이는 5월 가정의 달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관련행사들이 축소, 7월 세일기간 전까지 비수기로 들어선다는 조짐으로 풀이된다.
이에 타 복종에 비해 상승세를 타던 영캐주얼 업계측은 기획행사 상품 포션을 늘리고, 히트 아이템 개발에 나서는 한편, 수영복 업계측을 노린 심미성 강화 수영복 출시에 여념이 없다.
일부브랜드에서는 매장 샵마스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마케팅·홍보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아이디어 상품 개발, 패키지 상품판매, 비주얼 강화, QR시스템 구축, 우량 서비스 제공, 비교적 원가가 절감되는 비수기 선기획으로 공장가동률을 증대하는 등 여러 가지 방편을 모색중이다.
관련 업계측은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디자인 출시로 다양성을 유지해 소비자의 기호를 자극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최근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 이동으로 색상이나 패턴 등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이 크게 상승세를 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