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무대서 란제리쇼 개최
플로체, 탑 응용 섹시룩·이지룩 선봬
2006-05-30 김지선
이번 쇼는 '5월의 초대'라는 이름아래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특히 야외 무대에서 이루어져 기존의 란제리 쇼와는 차별화 된 연출이 돋보였다.
최근 해외출신 디자이너를 다수 영입해서 아우터와 이지웨어를 보강한 '플로체'는 이번 쇼를 통해 란제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란제리와 탑, 트레이닝 팬츠 등의 이지웨어를 메인으로 선보였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에 아이보리, 핑크, 그린 등의 컬러를 사용해서 본격적으로 패션성을 강조한 탑은 이번시즌의 주력 아이템으로 플로체 특유의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어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바다가 오프닝을, 뮤지컬 배우인 이태원이 엔딩을 장식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플로체는 런칭 당시에도 뮤지컬 형식의 독특한 쇼를 보여주어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동안 간간히 살롱쇼를 개최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