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골드윈 골프

신매니아층 공략

2006-05-30     이현지

성공신기술노하우 접목…전문성 탑재
기능성 민감한 전문골퍼에 인기

Do Golf를 타겟으로 한 '장비' 개념의 골프웨어가 신매니아층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
방수, 투습, 발수, 방풍 등 일반적인 기능은 물론, 운동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입체설계와 부위별 특화 소재를 사용해 운동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인 진정한 플레이어를 위한 전문 골프웨어 '골드윈 골프'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 아웃도어 열풍을 일으켜 왔던 '노스페이스' 전개업체인 골드윈코리아가 아웃도어 사업에서 쌓은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시켜 탄생시킨 고기능성 골프웨어인 이 브랜드는 이미 매니아층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이회사의 전략은 미세한 환경 및 기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성 소재 활용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직접 제품을 체험한 전문골퍼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
실제로 지난해 테스트 마켓 차원에서 10여 가지 아이템으로 출발한 이 브랜드는 고기능성 스트레치 소재 팬츠가 인기를 끌면서 현재 시즌 당 130 스타일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골드윈 골프'의 성장세는 점차 영해지고 여성화되는 최근 골프 브랜드들의 추세에 역행하는 대담한 기법이나, 기능성에 민감한 골프 매니아들에 있어서는 반가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김철주 전무는 “골퍼들을 위한 전문 골퍼로서, 가두점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 진정한 골프웨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재삼 다짐을 한다.
현재 '골드윈 골프'는 지난해 30억 매출에 이어 올해는 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