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표현·완성도에 ‘갈채’
배재大, 15회 졸업작품전 성료a
2006-06-02 최영익
제 15회 졸업작품전은 '像'을 주제로 90여명의 졸업반 학생들이 15개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작품전에서는 사춘기 시절의 감성처럼 시시각각 변화를 시도하는 패션을 '像'이란 주제로 기존 사고방식과 디자인의 틀로부터 형태와 표현 방식을 현대화한 작품들로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성, 실험성, 독창성을 강조한 아트웨어의 성격을 내포하면서도 실용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적으로 통일감있는 주제와 트렌드를 반영한 유행스타일, 창의적인 디테일과 전통의상의 현대적인 재해석 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다양한 아이템 기획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작품전에서는 사진촬영, 디자인 기획, 구성,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완성까지 학생들의 능력과 열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구미지 지도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에 임하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진지해지고 있는 것으로 느낄수 있다. 학생 개개인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인 작품을 통해 앞으로의 모든 과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임 지도교수는 “입체적인 표현 방식 등 학생 작품들의 완성도가 기대이상으로 표현됐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