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앤루, 유통망 넓힌다

아이디알인터내셔널 사세확장 돌입

2006-06-02     정선효
아이디알인터내셔널(대표 홍종일)의 유아복 및 육아용품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가 유통망 확장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알로앤루'는 지난해 춘하 시즌 유아복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진입에 안정적으로 접어들면서 올해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대리점 영업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유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형할인점 영업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본사와 각 대리점간의 네트워크를 최적화시켜 상품의 회전율과 소진율을 실시간 확인해 매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매장당 매출이 취약해 월 평균 1천5백만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대리점은 2천만원대로 올릴 계획이다.
현재 전주점, 영주점은 월 평균 3천만원대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신생브랜드로는 가두시장안착에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경산점, 거제점을 오픈해 50개의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대형할인점 10개점을 포함해 총 80여개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김종민 과장은 “그동안 로드샵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장수브랜드의 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알로앤루'가 가격과 디자인면에서 차별성을 가져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유통망 확충에 공격적으로 나서 브랜드 전개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2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