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정헌 섬유산업상’ 시상

2000-11-15     한국섬유신문
동일방직그룹(회장 서민석) 재단법인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은 올해 정헌섬유산업상 기술부문 에 김종억(동 일방직 상무이사), 산업진흥부문에 디자이너 진태옥(주 진태옥 대표이사)씨를 각각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가 졌다. 올해 20회를 맞는 정헌섬유산업상은 동일방 그룹의 설 립자며 초대사장인 정헌 서 정익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기술부문 학술부문외에 경영 관리부문과 산업진흥부문 품질관리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헌섬유산업상은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 동사업으로 장기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하 여 연구비를 지급하며 유공자에게는 상을 주어 격려함 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부문 수상자인 김종억 동일방직 상무는 지난 1969 년부터 동일방직에 재직하면서 방적부분의 관리자로 현 장 생산라인의 작업관리에 남다른 창의와 노력으로 생 산성향상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상무는 공정별 데이터를 체계화해 공장가동의 여부를 판단 사품질의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장항공장의 건설본부장으로 조기 안정화에 기여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산업진흥부문 수상자인 진태옥씨는 한국의 대표 디 자이너로 해외에서 열린 국제 패션 사진 페스티벌 등에 선정됐으며 96년에는 클리포드사와 국내 최초의 라이선 스 네크웨어브랜드 진태옥으로 한국디자이너 라이선스 시대 막을 열었다. 아트분야에서 75년 역사를 가진 영 국 PHAIDON사가 발행한 더 패션 북에 한국인으로 유 일하게 선정된바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