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2년 만에 ‘굿모닝’
2006-06-09 최영익
굿모닝시티는 2003년 이 회사 윤창렬 전 대표의 ‘굿모닝 게이트’사건 등 정관계 로비 파문, 사업시행자 분양금 횡령 사건으로 사업이 중단되어 ‘개미’계약자들에게 오랜 시름을 안겨주던 대형 쇼핑몰.
계약자들은 150여차례의 집회, 윤창렬 전 회장의 집, 정대철 전 의원, 검찰청, 서울시청, 법원 등지에서 끊없는 투쟁을 벌이는 등 분양계약자들이 스스로 법정관리 신청, 지난 1월 구청의 건축허가 등 최종 인가를 받았다.
지난 28일 건설현장에서 자선바자회와 함께 열린 이번 착공식은 2008년 초 완공을 목표로 지하 7층, 지상 16층에 연면적 2만 7857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굿모닝시티는 동대문운동장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뉴 타운 조성을 위한 핵심 쇼핑몰 구축을 목표로 우여곡절 많던 그동안의 아픔을 극복하고 동대문상권 최고 쇼핑몰을 구연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