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조, 상해 상담회 70만불 계약

중·미·EU, 특제품 상담 주종

2006-06-13     강지선
한국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가 6월 3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 동방명주 센터에서 미국, 유럽, 중국 바이어 80여개 사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538만불의 상담액과 70만불에 해당하는 소정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참가 업체는 뉴텍스, 태산물산, 토포실크, 텍스콤코퍼레이션, 티엔케이컴퍼니, 새한, 대웅섬유, 카이져인터내셔널, 엠케이어패럴 등 9개사다.

이번 상담을 주관한 직수조측은 폴리노직, 폴리면, 폴리혼방 교직물 등 팬시품목과 본딩 및 스웨이드류 니트직물, 인테리어용의 직물 상담이 주종을 이뤘다고 전했다.

양극화된 중국 시장을 겨냥 고가격정책을 고수, 중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팬시 아이템 개발 수출이 요구되며 현지 합작을 통한 재수출 제의는 신제품 카피 의도가 다분히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및 유럽 바이어 상담의 경우 미국, 유럽의 자체 봉제 후퇴와 옵셔 물량 증가로 동남아등 제 3국으로의 오더 수요가 많다며 트렌드 컬러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아이템만이 계약대상이 돼 뉴아이템, 특수품목에 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