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륙 본격 선언
온워드카시야마 ‘로즈블렛’
2006-06-13 최영익
지난 7일 런칭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로즈블렛’은 글래머러스 캐주얼을 표방,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어드룩으로 20대 젊은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방침이다.
이날 런칭쇼는 장미꽃과 장미향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레이스, 니트, 데님, 쉬폰, 퍼 등 다양한 소재 믹스를 통해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였고 베이직한 캐시미어 니트, 실크 캐미솔, 탱크탑과 섹시미를 강조한 인너웨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뉴욕 소호에서 활동중인 신예 크리에이터인 요한나 구에바라가 브랜드 로고,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등의 작업에 참여, 뉴요커의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8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로즈블렛’은 일본, 중국, 한국 3개국에서 동시에 런칭, 독특한 감성과 합리적인 가격메리트를 무기로 아시아 무대 석권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국내시장은 마켓 테스트를 위해 수도권 중심으로 3-5개 매장을 운영해 내년 S/S 본격적인 볼륨화를 전략화한다는 포석이다.
반면 일본시장에서는 몰 중심으로 하반기 25개, 내년 시즌 50-60개를 목표하고 있고 중국, 홍콩, 대만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이지만 독특한 감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 안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폭 넓은 아이템 전개를 바탕, 디자인과 감성이 하나된 브랜드로 동북아 여성들을 매료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