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염설비 구축 가공능력 과시

인하우스패브릭 다양한 홈 패브릭 기획사 자리 매김

2006-06-16     김임순 기자
월 120만야드 캐퍼

인하우스패브릭(대표 박익규)이 옥천에 날염 및 염색 설비를 마련하고 고감도 원단 가공사업에 뛰어들었다.
인하우스는 홈인테리어 패브릭 디자인 기획사로 관련업계에 다양한 디자인의 프린트 가공물과 염색지들을 공급해 오면서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문사다.
인하우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퀄리티 위주의 프린트 물을 개발, 임가공으로 생산된 소재를 홈 및 의류 사들에 공급해 왔다.
내수는 물론 미국의 하이퀄리티 지향의 홈퍼니싱 회사에도 수출 매출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외 확고한 디자인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하우스는 지난달 동일방직그룹 계열사인 동일패브릭 옥천공장을 임대 가공공장을 가동, 명실상부한 제조 및 디자인 공급전문사로 위상을 다진 것.
인하우스의 옥천공장은 자사생산품이외 일류를 지향하는 원단개발 기획사의 오더도 함께 수행키로 하고 임가공 사업부를 발족했다.
옥천가공 공장은 1만여 평 대지에 3800여 평 건물에 전처리 후처리와 오폐수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선진화된 염색공장이다.

여기에 인하우스는 날염전처리 공정과 18도 15도 날염기각각 1대 총 2대와 5도짜리 롤러기를 도입해 월간 50-60만 야드의 날염가공능력을 갖췄다.
또 연속염색가공도 월간 50만 야드 가공 캐퍼를 갖춰 총 120만 야드의 가공규모를 자랑한다.
이달부터 프린트가공에 본격나선 인하우스는 약 30% 정도를 외주에 의존하며 70%이상은 자사제품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인하우스는 그동안 동일패브릭 옥천공장에서 염색지를 전문적으로 임가공 하면서 동일패브릭 공장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왔다.
옥천공장은 24시간 가동할 경우 월간 약 240만 야드 규모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설비능력이다.
현재 12시간 가동을 목표로 연속 염색기 1대와 날염기 3대에서 약 120만 야드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