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섬유특별법 제정 무산

2006-06-20     김영관
섬유특별법 제정이 난관에 부딪쳤다.


이달 임시국회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발의를 할 곽성문의원(한나라당)이 최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술병투척사건으로 발의계획이 전면 무산했다.
곽의원은 국회의원중 유일한 산업자원위 소속이어서 섬유업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 경제 현안해결에 차질이 따를 것으로 보고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섬유업계는 술병투척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특별법제정은 무리로 보고 대안 찾기에 부산하다.


잠정적으로 정치권과 협의해 나갈 사안 이지만 지금까지 얻어낸 결론은 한달 늦춘 내달경 다른 의원을 통해 발의 한다는것.
하지만 이마져도 대구경제계와 정치권간의 엉킨 관계로 인해 시원한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김기호 부회장은 “술병 투척사건으로 특별법 제정 일정이 크게 차질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로인해 특별법제정이 무산될 수는 없다”며 특별법제정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