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확대 ‘전략도 가지가지’

메종디오르, 핑크팬더도입 사업설명회

2006-06-20     김임순 기자

침구업계가 매출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메종디오르가 핑크팬더 만화 캐릭터를 도입했으며 형우모드가 미국 템포사 제품을 수입·적극 판매에 나섰다.

메종디오르(대표 차진용)는 지난주 섬유센터에서 핑크팬더(Pink Panther) 도입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에서 메종디오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상품력 배가를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것. 핑크팬터는 만화주인공으로 익살스러운 모티브 등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브랜드력과 함께 상품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메종은 항균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종의 헬스가드(HealthGuard)는 건강지향 침구류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한 항균상품이다. 메종은 핑크팬더와 헬스가드를 동시 전개함으로 새로운 마켓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형우모드(대표 조 동환)의 템포제품은 일반적인 형상기억 제품과는 품질에서 차별화된 기능성 베개 및 침대 매트류가 중심이다. 템포는 미국 나사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고가 상품이다. 더욱이 인체공학적 수면환경을 중시한 매트와 베개는 기능적인 면에서 우수한 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침구업계의 이러한 해외 상품도입은 고객들의 소비수준이 향상되면서 하반기 판매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