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심 사옥 확장이전
타래어패럴, 장치산업 구축도 모색 중
2006-06-20 유구환
‘알베로’‘나산’‘예츠’‘이지엔느’등 15업체에 연간 10만장의 니트를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획력으로 업계서 인정받고 있다.
95년까지 자체 공장을 운영하며 생산을 진행하기도 했던 타래어패럴은 IMF 당시 큰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디자인 중심과 20년의 노하우로 회사 안정화를 되찾는데 성공한 타래어패럴은 올 상반기 방배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샘플실과 디자인 개발실을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사장을 포함 5명의 디자이너가 샘플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샘플 제작실을 통해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빨리 받아들이는 경영방침으로 ‘우바’‘랑쉬’등에 공급한 무봉제 니트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정애 사장은 “홀가먼트(무봉제)와 같은 특수분야의 강화가 경쟁력 재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경쟁력을 다지는 일환으로 장치산업을 해보는 것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