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복·기성복 브릿지 겨냥
이센, 하반기 수주제 도입 적중률 높여
2006-06-27 박윤영
에쎄레인터내셔널(대표 배경신)이 여성캐릭터캐주얼 ‘이센(Issen)'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유통 다각화를 통한 브랜드 사업 본격화에 돌입한다.
30대 미씨 층을 겨냥해 올 봄 첫 출시된 ‘이센’은 현재 전국 20여 개의 특약점 유통을 진행해 오고 있는 브랜드다. 97년 이후 브랜드 ‘마찌에’로 출발한 이 회사는 올 들어 ‘이센’으로 브랜드명을 전환하고 전반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타겟 연령층을 낮추고 캐릭터의 감도를 높여 부티크 제품을 진행하는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 고급 맞춤복과 기성복의 브릿지를 겨냥한 것이 리뉴얼 작업의 핵심이다.
올 가을에는 안테나샵 성격의 직영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향후 유통방식은 이태리식의 수주제을 계획하고 있다.
본사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유통은 팔릴만한 제품을 선택적으로 사입하는 식으로 진행해 판매현장과 생생한 피드백으로 적중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