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자, 진캐주얼 시장 진입 본격화

세진 아이티에스 伊 직수입 중가브랜드 유통 확대

2006-06-27     박윤영

세진아이티에스(대표 노승영)가 올 가을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에센자(ESSENZA)’의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올 초 ‘에센자’를 런칭, 현재 4개 매장에서 운영해 시장 테스트를 마쳤다. 이에 오는 9월 패션쇼를 개최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서울 경인 지역에 백화점 및 대리점 10개 유통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진을 제외한 일부 품목(전체의 30%)을 자체 기획 및 생산으로 내놓아 아이템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에센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가 대중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때문. 회사 측은 실 구매 층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중가대의 합리적 가격 정책이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차별화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또 이는 본사 에센자(회장 Gino Epis)와의 거래에 있어 개런티나 의무 수입 등의 조건이 없어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에센자의 Gino 회장은 디자이너 출신으로 라이더 스타일의 자켓을 주요 아이템으로 생산해오고 있다.
또 세진아이티에스는 해외 명품 브랜드 아울렛 온라인 쇼핑몰 ‘씨씨타운’을 경영해 온 회사다.


현재 ‘에센자’ 매장은 일산, 분당, 죽전, 부천 등에 매장이 있으며 홍대 앞 ‘샵인까페’ 형태로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