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날개단다”
혁신전략추진위 가동…성장동력 확보
2006-06-27 강지선
“미래 대한 긍정적 사고가 필요”
섬유·패션 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가 오늘 발대식을 갖으면서 연내 신성장 엔진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데 시동을 걸었다.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산하에는 구조개선위원회, 기술혁신위원회, 인재양성위원회, 국제통상위원회, 디자인·마케팅위원회의 5개 위원회를 갖는다.
섬산련 업무팀에 설치·운영되는 추진위는 각 분야별, 업종별 선두업체, 전문업체로 구성되는 소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세부개혁안을 논의, 세부 안건을 도출해 낼 것이다.
혁신전략은 과거 무수히 제시된 섬유·패션산업 발전과제를 보다 최근 업계 현실에 맞게 세부적인 대안책 마련을 그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추진위 출범과 관련 2억원의 예산이 측정된데 이어 본격적인 실행방안을 도출, 최종보고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섬산련 예산 일부에서 충당되며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산자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을 것이다.
혁신전략 추진에 앞서 업계 선두기업 CEO, 학계 및 연구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추진위들에게 섬유·패션산업은 젊은 층이 희망하는 미래 산업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업계지도자라면 미래 산업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과 몸담고 있는 동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가 밑바탕 돼야한다.
또한 과거 수출산업에만 주력해온 나머지 커져가고 있는 내수시장을 바라보지 못했다고 판단돼 글로벌 시장 형성과 균형 있는 무역을 이뤄 가는데 따른 무역구제센터 활용 등 불공정거래 단속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