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차별화로 승부한다

영캐주얼 맞춤식 상품 공급 통해 수익구조 증진

2006-06-30     안혜진

영캐주얼 업계가 지역 상권 및 매장별 특성을 고려한 상품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각 상권에 맞는 상품 공급으로 매출 효율을 높여 기업의 수익구조를 증진시키고 고객특성에 맞는 상품 그룹핑으로 물류 대사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라인별 세분화 정책 및 점포 내 차별화된 물량 공급으로 재고회전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업계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맞춤식 상품 전략을 진행하는 있는 브랜드는 '톰보이', '숲', 'jnb', '바닐라비' 등으로 매장별 특성에 맞는 아이템 구성, 상권별 차등 운영, 라인 전개, 물량의 유연한 대응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이들 업계에서는 고객의 기호, 연령층, 직업, 주요 판매 아이템, 선호 스타일 등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인 상품구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매장 규모 및 인테리어, 주력상품 및 보완상품의 적절한 배치, 소비층에 맞는 전략구성이 강화될 것으로,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할 업체들이 크게 늘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원화된 소비 성향에 따라 테크니컬한 운영 능력과 적절한 매장별 대응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고객 관리에 힘써 기본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