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국제봉제기계 전시회
1999-11-15 한국섬유신문
독일 쾰른 국제 봉제기계 전시회(IMB)에 대한 설명회
가 오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독일쾰른전시회는 오는 2천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
지 5일간 개최되며 8백여개의 출품사와 3만여 명의 관
람객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문무역박람회이
다.
이번 설명회에는 독일봉제기계 공업협회대표인 스트라
웁(Mr.E.Straub)씨와 쾰른 박람회 홍보담당 이사인 뉴
른베르거(Mrs.E.Nuernberger)씨가 참석한다.
지난 97년 전시회는 독일의 2백50개 업체와 외국의 4백
54업체가 참여해 총 37개 국가에서 7백4개의 업체가 참
가, 외국업체의 참가비율은 64%이었으며 전시규모는
10만 ㎡(3만평)에 달했다.
IMB97에 참여한 국가별 업체 수는 독일이 2백50개 업
체로 제일 많고 다음은 이태리가 1백13개 업체, 영국이
55개 업체, 그리고 미국이 36개업체, 일본이 30개 업체,
네덜란드가 28개 업체 순서이며, 한국은 8번째로 많은
18개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봉제기계업체들은 93년 전시회에 5개 업체가 참여
했으며 97년 전시회는 18개 업체들이 참가한바 있다.
이번 2천년 IMB에 2O여개 업체가 참가할 전망 이여서
국내시장에만 관심을 기울이던 자세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97년에 이어 한국무역투자진
흥공사에서 전시장 부스비용등 약 3천달러∼5천달러를
지원할 계획 이여서 출품업체들이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