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패션 조형化
한국패션조형협회, 제8회 예술의상전
2005-07-14 한국섬유신문
부산 서면롯데백화점 지하2층 롯데화랑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패션조형협회(회장 진경옥 동명정보대학교 교수·원내 사진) 주최로 제8회 정기 예술의상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과 패션을 주제로 하여 Green. Green & green이라는 타이틀로 다각적인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조형화 함으로써 우리가 누리는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재고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최근 웰빙 열풍 등 사회적 관심사와 맥락을 같이하는 환경문제, 즉 시대적 흐름과 패션예술의 거리를 좁히고자 협회 회원 34명과 관련학과 교수, 디자이너들이 작품에 참여하여 전시회를 빛냈다.
작품들은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예술성을 가미한 작품과 사실화 또는 실용화를 가미한 작품으로 두 가지 양상을 보였다.
진경옥회장은 “단순히 입혀지는 옷의 개념에 예술적 조형미 표현을 부가한 예술의상이 새로운 예술장르로서 정착되고 이와 같은 예술의상이 다시 실용적인 패션디자인에 영감을 주어 국내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 배양 및 한국패션문화의 세계화에 공헌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