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0% 매출신장 기록
기획물량 축소·QR 확대 트렌디 상품 전개
2006-07-14 이현지
‘PING’은 전년대비 20% 신장을 기록하며 상반기를 마감했다.
올 여름은 감각적이고 큐트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색 계통의 티셔츠 아이템 매출이 급상승했다.
하반기에는 감성 캐주얼라인으로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풀어갈 예정이며, 전통을 고수하면서 모티브를 활용하는 기법을 전략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획 물량을 축소하고 QR 생산비중을 20% 까지 확대, 기동성 있는 물량전개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하반기는 일부 아이템 가격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이템별로 티셔츠 15-18만원, 점퍼 30-40만원대의 가격을 제시한다는 것.
이광희 차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이는 차원에서 가격을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라며 “타사대비 일부 아이템이 다소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가격 적정선을 맞추기 위해 일부 아이템에 한해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NG’은 현재 백화점 48개, 가두점 4개를 운영중이며, 오는 8월 중순에는 대치동에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PING’은 매출신장에 힘입어 신규 브랜드 런칭을 신중히 고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