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시아 최대 명품마켓 ‘급부상’

스포츠브랜드 올림픽 앞둔 시장확보 ‘각축전’

2006-07-14     강지선
섬산련, 해외유명바이어 초빙 등 홍보 총력

중국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진입으로 아시아 최대 명품 시장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7일 섬산련이 발표한 세미나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아직 대다수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은 높지만 점차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하고 있어 럭셔리 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상상이상으로 급팽창되고 있다.


일례로, 상하이 와이탄 지역에는 ‘쓰리 온 더 본드(three on the bond)와 같은 럭셔리한 컨셉의 편집매장을 추가 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신천지에 오픈돼 주목을 받았던 ‘PLAZA 66'매장이 지난 6월초에 난징루에도 오픈돼 또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매장은 질샌더, 마크 제이콥스, 안나수이, 쯔모리 치사토와 같은 해외 유명브랜드들이 구성돼 있다.
또한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유명 스포츠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트렌디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상해 상권은 화이하이루(Hauihailu), 난징루(Nanjinglu), 쉐자훼이(Xujiahui),푸동(Pudong)지역에 주로 밀집되어 있는데, 난징루 지역의 백화점이 푸동지역이나 화이하이루 지역에 비해 고가 브랜드 중심의 편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섬산련은 이번 ‘프리뷰 인 서울 2005’ 전시회에 중국에 진출한 해외유명 브랜드 및 고가 의류업체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초빙, 한국 소재에 대한 관심 및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섬산련 바이어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때 중국의 대형 의류메이커 페이마, 싼싼그룹, 야걸그룹, 꺼디그룹 실무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에땀, 망고 등 해외 브랜드 아시아 소싱 담당자 및 아시아 지역 소싱 에이전트 바이어가 대거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