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춘추전국시대 신규런칭도 적자생존
全복종 신규출시 ‘활발’…스포츠·골프는 ‘보합’
여성복이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복 10개, 유아동복 7개, 유니섹스캐주얼 8개, 제화 5개, 아웃도어, 스포츠·스포츠캐주얼, 인너웨어가 각각 4개씩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복종의 신규출시가 활발한 반면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복종에서는 내셔널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백화점만을 고집하던 과거와 달리 가두점, 할인점을 중심으로 유통이 다각화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패션업계가 높은 수수료를 감수해야하는 백화점을 고집하기보다는 효율 위주의 유통전개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중저가 라인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들 또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고 있어 하반기는 중가 조닝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남성복은 정통 신사정장 런칭이 부재한 반면, 캐릭터 캐주얼과 할인점 전문 브랜드들이 시장에 합세하며, 여성복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브랜드들로 하반기 역시 중가 조닝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골프·아웃도어는 웰빙, 웰 룩킹 등의 영향으로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 5일근무제까지 본격화되면서 레저, 스포츠문화와 연계된 아웃도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동복은 10대를 겨냥한 의류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10대의 감성을 패션에 표방하고 패밀리 브랜드를 지향하려는 브랜드들의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