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축제의 場 펼친다”
2000-11-15 한국섬유신문
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대표 김종명)가 새 천년을 맞이
해 다음달 10일부터 2박3일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대규
모 고객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부산, 인천, 전주, 제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 유통
망을 전개하고 있는 「유스데스크」는 고객 1천명을 초
청해 스키장에서 스키캠프, 연예인 공연, 패션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젊음의 축제를 펼친다.
초청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스키캠프는 그동안의 구
매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우수회원과 이달
한 달동안 30만원부터 1백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
상으로 1만원부터 5만원의 비용을 참가비로 받으며, 행
사기간 동안 스키대여, 강습, 리프트 이용은 물론 교통
편과 숙식도 제광한다.
유스데스크는 이 행사를 종전의 단순한 스키캠프로 그
치지 않고 초청고객과 스키장을 찾은 신세대층을 대상
으로 젊음의 축제로 펼치기 위해 첫날 인천방송의 인기
가요프로그램을 유치해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공연
을 함께 연다.
둘째날은 스키캠프와 함께 설원 야외무대에서 10여 브
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를 펼치며, “유크족을 찾습니
다” 행사도 개최한다.
“유크족을 찾습니다”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전국의 고
객을 대상으로 ‘모델’과 ‘홍보아이디어요원’ 부문
으로 응모를 받은 5백여명중 33명을 본선 대상자로 뽑
아 이 행사에서 개인 장기자랑, 간이패션쇼, 뮤지컬 하
이라이트 등을 선보이며 최종 당선자를 선정한다.
또한 이 행사와 함께 안치환氏와 여성듀오 두리안의 공
연, 테크노댄스파티, 불꽃놀이 등 단양한 즐길거리를 제
공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할 계획.
유스데스크 마케팅팀의 홍종록 과장은 『새 천년에 대
한 기대와 의미가 신세대들에게도 크게 작용하고 있
다』며 주요 고객층인 신세대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
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니아 마케팅을 전개하며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
들 보다는 목표고객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을 전
개한다느 유스데스크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행사
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