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코튼·텐셀 저지 활용 증가

렌징 뉴욕전 성료…9개 한국 업체 참가

2006-07-28     강지선

셀룰로즈 섬유기술의 선두업체인 렌징사가 미국에서 주최한 제 8회 이노베이션 아시아가 뉴욕 18번가 AMUSE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2일부터 14일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2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중 국내 업체는 9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


대만 8, 일본 3, 중국 3, 홍콩 1 업체 순으로 텐셀과 모달을 생산하는 기지로서 한국이 가장 선두적인 위치임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시장에 많은 브랜드에서 모달/코튼 소재와 텐셀 저지원단을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듯 우븐 보다 니트 업체의 비중이 커졌다.
삼일은 에코실과 일반 원사의 내세탁성, 필링성의 구체적 비교 자료를 제시하면서 에코실의 장점을 바이어에게 집중 홍보했다.


세인트는 삼일의 에코실원사를 위주로 새로 개발한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응을 받았다.
전방은 텐셀 A300저지와, 텐셀/울/캐시미어의 텐셀/실크의 고급 전지원단 및 세 번수의 팬시우븐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일은 윔 프레시를 처음 소개하여 관심을 유도했고, 마이크로 모달과 모달 셔츠소재들을 중점으로 전시했다.


방림에서는 텐셀 LF와 면을 혼방한 클린한 우븐들과 겨울용으로 개발한 브러쉬드 텐셀소재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비젼은 텐셀과 울, 실크, 린넨을 혼방한 소재들을 다양하게 개발했고 프린트와 슬럽, 멜란지, 선염, 교직 등의 팬시 니트 아이템들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비전랜드는 캐주얼하게 혼방한 선염소재 및 프린트와 조직물을 새로 제시했고 중국 소재들도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렌징은 다음 전시회의 규모를 늘릴 게획이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렌징이 파트너 업체들의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