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임페리얼
가두상권 다크호스 등극
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임페리얼’이 가두상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임페리얼’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으로 B.I와 S.I를 새롭게 교체하고, 톱스타 김혜수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상반기 매출이 40% 이상 신장을 기록, 가두상권의 강자로 지목되고 있다.
‘임페리얼’은 하이브리드를 컨셉으로 고품격 이미지와 일상의 편안함,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을 믹스한 멀티웨어를 지향하면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매출신장의 포인트라고 말한다.
어덜트 캐주얼브랜드로 현대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발산해내고 있으며,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컬러감각으로 ‘임페리얼’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것.
또한 저가격 위주로 움직이는 가두상권의 특성에 역행이라도 하듯 다소 고가이나 퀄리티에 주력하는 과감한 전략을 펼친 것이 매출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고.
타 브랜드와 비교할 때 가격은 다소 고가이나 춘하에는 기능성소재를 중심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이며, 추동에는 울, 캐시미어 등 최고급 소재사용으로 상품의 질적 향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부터는 테스트 마켓 차원에서 트렌드가 반영된 이색 아이템을 제안,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하고 있다.
오봉균 이사는 “가격중심의 시대는 지났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면서 최상의 퀄리티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브랜드의 경쟁력”이라며 “이윤을 남기기 위한 브랜드 전략보다는 소비자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전략이 가장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페리얼’은 백화점, 가두점 중심으로 95개 유통망을 확보, 5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07년에는 1000억대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