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진, 이태리 합작법인 추진

본사 그로또 회장 방한

2006-08-01     김지선

씨엘피리미티드(대표 반무영)가 이태리 가스 진 본사와 합작 법인을 추진 중이다.
오늘 이태리에서 클라우디오 그로또 회장이 방한함에 따라 이번 계획은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태리 프리미엄급 진캐주얼인 가스진은 작년 하반기 런칭 이후 서울과 지방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디젤'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진 브랜드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전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모터사이클 업체인 '혼다'의 레이싱 팀에 유니폼을 공급하고 있기도 한 가스진은 혼다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바이크 룩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크 룩은 빈티지 풍의 청바지와 밝고 선명한 컬러의 점퍼나 셔츠에 로고와 패치로 대표된다.


국내에서도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강식 이사는 "특히 높은 퀄리티, 개성있는 디자인과 워싱으로 어필해서 재구매율이 높고, 구전마케팅을 통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가스진은 올 하반기 중으로 강남권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며 합작법인 문제를 마무리짓는 대로 라인을 늘리고 공격적 마케팅을 단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