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로얄스포츠로 일대변신
제일모직, 배슬기 실장 본격 합류 ‘초미관심’
2006-08-18 김선정
런칭 1주년을 맞은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311(쓰리일레븐)’이 올 가을 대대적인 변신
을 꾀한다.
최근 개최한 패션쇼를 통해 ‘EXR', '후부’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배슬기 실장이 본격적으로 합류한 이번 시즌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311’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기동성 있는 월별 기획 및 월별생산 시스템 구축 ▲유통경쟁력 강화 등 3가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하반기 계획들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단품 코디네이션 강화,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캐주얼 감도가 심화된 제품 제안, 기존 고객이 요구하는 베이직 상품의 코디네이션 강화 등을 전략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으로 명명된 새로운 상품군을 통해서는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선보이는 한편 그래픽 아이템과 데님류도 강화된다. 전체적으로는 ‘로열스포츠’개념을 도입한 아이덴티티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가격대는 하향조정, 현 가격의 80~85% 수준을 제안하면서 가격별 제품 스타일을 넓혀 고객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9개 백화점 매장과 31개 가두유통을 확보중인 ‘311’은 올 추동 유통 재정비와 함께10개 가량을 축소, 총 40개 유통망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향후 3년 이내에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