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의류실용화기술지원센터
산학연 공동사업 기대 효과 높여
2006-08-29 강지선
9월까지 진행되는 성남시 협력업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인현상사(여성트레이닝복, 아동복), 니브시고(남·녀 한복), 미도산업(청바지, 청재킷), 길성섬유(골프티셔츠, 골프점퍼), 한영실업(니트인너웨어, 니트가디건) 등의 업체가 참여, 기업의 고유 브랜드를 보유할 수 있는 10개 품목의 아이템 개발을 지원, 실버의류 제품의 가격 및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3개월 과정의 봉제인력양성 교육사업은 봉제기술 및 특수장비지도, 우수기술 인력양성, 취업과 창업지원을 목표한다.
6-7월부터 실시한 실버의류 기성복 치수 표준화 작업은 의류생산업체 조사를 통한 기성복 치수현황 분석과 소비자 착의실험을 통한 기성복 불만족 현황결과를 분석해 향후 실버전용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패턴 치수체계 표준설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한편, 오는 2015년 5월까지 10년간 장기사업으로 추진되는 성남시지원 섬유제조 및 봉제의류 클러스터 협동화 사업은 6월 2일 협약식 체결과 함께 해당 10개 업체가 단지에 입주를 시작했다.
센터측은 협력단지 조성을 통해 앙스모드, 이원재패션, 영원무역 등 유명브랜드를 공동 유치, 고급브랜드를 유치 확장할 계획이다.
또 중국 상해, 심양, 일본 등의 전시장 및 공동 판매점을 마련, 해외마케팅을 통한 실버의류 및 협력봉제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측은 “2015년까지 총 54개업체, 1880명의 고용인원, 2626억 8000만원의 누적 매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