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디지털 스마트의류 개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는?
▲디지털 스마트 의류개발은 섬유강국인 국내 섬유·패션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국내 반도체 제조 및 IT기술을 인프라로 구축하면서 빠른 시간내 세계 첨단 의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아직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기술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전세계의 기술분야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동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연세대학교의 역할과 사업내용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는 산업자원부 중기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미래 일상생활용 디지털 스마트 의류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 사업의 총 개발비는 약 160억원 규모로 산자부와 민간기업에서 절반씩 지원을 받고 있다.
디지널 스마트 의류 개발사업은 디지털/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섬유소재를 개발하는 3개 사업과 스마트의류용 원단 및 부자재를 개발하는 1개 사업, 스마트 의류 제품을 개발하는 1개 사업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사업은 ▲전도성 신호전달 섬유(효성, 숭실대, 충남대) ▲디지털 신호전달 광섬유(미광섬유, 전남대, 생기원) ▲쾌적 안전 섬유소재(코오롱, 한양대, 영남대) ▲스마트 직물(e-textile) ▲스마트 의류 제품화 등이다.
FCG, 삼성전기, 컬러지 미디어, 보끄레머천다이징, 하이테크, 스타일넷 등이 제품화를 위한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스마트 의류개발 사업 1차년도 개발 성과는?
▲스마트 트레킹복과 스마트 조깅복으로 예를 들 수 있다.
트레킹, 조깅 활동시 의복에 내장된 MP3기능을 사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기후변화와 운동효과를 의복에 내장된 생체신호센서로 체크할 수 있다.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서?
▲먼저 1차년도 개발물에서 업그레이드된 모형개발을 전개하는데 우선한다.
제 2차년도에는 생체신호 및 외부환경감지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의류, 빛이 변하는 스마트 의류, 직물입력장치 및 직물와이어 등을 활용한 MP3플레이어 기능의 스마트 의류다.
특히 MP3기능과 체온, pH, 혈당, 그 밖의 생체신호를 무선 전송할 수 있는 의류개발은 세계적인 수준보다 앞서서 진행되는 부분으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