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직물수출 감소 지속

전년동기대비 10%…880만불 줄어

2006-09-01     김영관

대구경북직물수출이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지역 7월 직물수출은 8천10만불로 지난해 동기대비 10%(8백80만불)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도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1백80만불)줄어든 4천3백50만불 수출에 그쳤다.
섬유전체 수출에서도 대구지역은 7월 현재 9천 6백25만불 수출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8%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북지역은 8천4백36만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섬유수출 중 섬유사, 화섬직물, 편직물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견직물, 레이스, 양말, 장갑류는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7월중 국내 화섬직물 수출금액은 폴리에스터 경우 1억 4천 7백50만불을 기록, 전년대비 5.8%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일론직물은 1백23만불을 수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세로 나타났다.
폴리에스테르직물은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의 시장에서 두자리수 이상 증가세를 보인 반면 UAE, 스리랑카, 브라질, 멕시코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나일론은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아프가니스탄, 독일, 일본 시장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미국 등은 오히려 큰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