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추동 유럽 텍스타일

2000-11-11     한국섬유신문
꽃무늬 부활…디자인 활용 ‘만발’ 2000~2001년 유럽 추동 텍스타일 트랜드로 디자인의 개 성이 돋보이는 꽃무늬가 일제히 나왔다. 향기가 품어나올듯한 2천년 춘하의 꽃과는 달리 간략화 된 컬러와 질감에 탄력감을 준 아플리케와 자수가 두드 러진다. 손으로 그린 듯이 보이는 프린트를 포함해 꽃을 모티브 로한 선명한 텍스타일이 대활약을 보일듯하다. 예를들어 99년 춘하, 견고한 케미칼 레이스에 대담한 컬러사용의 꽃프린트를 표현한 비숍사. 신작의 하나는 누박조의 생지에 광택이 있는 3가지 컬러의 꽃을 나란 히 이태리제의 매끈한 인공피혁에 자수를 했다. 에포류社 에서 내놓은 꽃은 양식화된 것이 테마. 비치는 생지에 강렬한 컬러로 자수를 하거나, 실크의 천을 작게 잘라서 꽃잎으로 두드러지게 한 아플리케도 나와 있다. 야콥 셰라에파社(스위스)가 보인 것은 광택을 없앤 스 팡클로 전면을 덮고 실크 스크린으로 프린트한 것. 희뿌옇게 장미가 흔들리며 빛나는 호화로운 일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래그쥬어리적인 에스닉을 테마로한 앤비엔테社(이태리) 는 꽃을 사용해서 충분히 즐겼다. 나일론의 오간디로 손뜨게용 모사와 같은 자수, 라샤에 바르칸풍의 꽃자수, 폴리 우레탄이 들어간 스트레치 튜 울에 지구상의 프리미티브를 이미지한 꽃자수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컬러를 잘 채용하고 있다. 테라고社(이태리)는 손으로 그린 풍의 꽃 프린트속에 윤각을 그려넣은 한점을 내놓았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