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상권 ‘아라패션몰’ 오픈
강남역 인근 젊은 직장인들 타겟
패션가와 엔터테인먼트의 복합상권인 강남역세권에 새로운 트렌드 세터가 자리매김한다.
9일 그랜드 오픈하는 아라패션몰이 바로 변화의 주역.
아라패션몰은 총 14층 전층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복합 패션몰로 구성된다.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Shopper+ Entertain-ment) 표방하는 아라패션몰은 1층부터 4층까지는 패션쇼핑몰로 구성, 8층부터 11층까지는 멀티플렉스 씨너스지 11개관이 입점해 영업 중인 건물 총체다.
지하철 2호선과 연계된 지하 2층은 푸드코드가 입점예정 중이며 최상층의 엔터테인먼트 힙합클럽, 5층의 멀티 컨셉 샵 등도 입점이 예정된 상태다.
패션몰 1층은 액세서리, 2층은 커리어 캐주얼, 3층은 진캐주얼, 4층은 스포츠 아웃도어로 구성됐다.
아라패션몰은 총 38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특히 평균 20평 이상의 넓은 매장 구성이 특징적이다.
층별 복잡한 브랜드 구성을 피하고 고객 쇼핑 편의를 우선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아라패션몰의 유통사업부 김정훈 이사는 “강남역 상권은 수익가능성이 높은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임대, 관리면에서 매장 효율성이 저하됨에 브랜드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이에 아라패션몰은 임대매장 방식에서 수수료 매장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또 “층별 MD구성을 위한 브랜드의 영입보다는 만연해있는 대형 쇼핑몰의 불신 해소가 무엇보다도 중요했으며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블루오션의 접근까지 입점주와 운영자의 윈-윈 전략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