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 인터스토프 ‘성과높다’

2000-11-11     한국섬유신문
지난달 홍콩 인터스토프(INTERSTOFF ASIA)에 참가 한 업체들이 전시회 참가 이후 외국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 계속해서 내년도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연에 따르면 이번에 참가한 총77개 업체중 KOTRA 지원을 받아 참가한 37개 업체의 수출 상담 실적은 약 7천만 달러, 계약액 1천5백만 달러(추정치)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적게는 10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까지 다 양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처음 참가한 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뛰어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대협 섬유는 전시회 기간중에는 실제 수주 실적은 없었으나 이달들어 현지에서 상담에 임한 외국 업체들의 단가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어느정도 수 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도 참가 의 사를 밝혔다. 세세무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김대영 부장은 『정확한 산출은 어렵지만 약 3 0∼40만 달러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 참가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으로 홍콩 인터스토프에만 8회째 참가한 서영섬유 의 정치수 과장은 금액은 정확히 뽑기 어렵지만 오더가 연결되고 있다.』고 말하고 『계속해서 실적이 늘어나 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 였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KOTRA 지원으로 1개 부스 임대료가 면제돼 참가비용이 대폭 줄어들었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숙박 및 식음료비, 비행 경비 등을 합쳐 1인당 1백20만원 가량이 소요됐다. 예년에 비하면 참가 경비 부담이 가벼워져 업체들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