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어패럴밸리 조성안 수정
대구시, 민간 개발주도 사업성 재검토
2006-09-12 김영관
감사원의 지적으로 대구시가 사업성을 재검토해온 봉무동 패션어패럴 벨리 조성사업이 내달중 수정계획을 내놓는다.
지금으로선 민간이 개발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봉무지방산업단지로 조성하는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구시는 「어패럴단지는 민자유치등이 부진해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사업성이 있는 방향으로 검토해오다 봉무지방산업단지로 민자유치가 용이한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산업단지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의 패션, 어패럴업종의 유치를 고수하되 기타 관련 사업분야의 폭을 넓혀 사업성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2000년 12월에 마련된 35만 6천평에 대한 개발계획중 공동시설 51%, 주거지 15%, 공장용도 13%, 산업용지 21%로 묶어놓은것을 다소 완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단지전체부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업체를 10월중 모집공고하고 내년초부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상비 1천500억원, 기반시설 투자비등 약 4천억원 규모를 투자해야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