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

레피어-에어제트

2006-09-12     김영관

피카놀, 불황속 무한질주
10月 이트마아시아서 대약진 기대

피카놀 직기가 불황속에서도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레피어(감막스, GTXplus)와 에어제트(옴니 시리즈)를 주력기종으로 하고있는 피카놀은 올들어 8월 현재 200여대의 공급실적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피카놀은 10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이트마 아시아’에서 아이아권을 대상으로한 또 한번의 약진을 꿈꾸고 있다.
올한해 300대가 공급 목표다.

◇ 무엇이 경쟁력 인가
범용성이 단연 으뜸이다.
한기종의 직기(감막스)로 산자용에서 특수기능의 직물에 이르기까지 직물의 모든 것을 소화해 낼수있다는것이 불황속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는 주요인이라고 피카놀사는 귀뜸했다.
스틸직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틸직물 전용직기인 도니어 직기 대체 기계로도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는것.
화섬직물, 면, 스판덱스직물, 모직물에 이르기까지 에어제트, 레피어 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템별 특성에 맞도록 수요자가 선택할수 있는점도 피카놀 직기가 보유한 범용성의 강점이다.
올들어 진주지역에 분포해 있는 실크직물 업체들이 다투어 피카놀 직기(감막스)를 도입하고 있는것도 또 하나의 범용성과 전문성이 갖는 강점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실크직물 제직업체들은 버마텍스직기를 선호해 왔었다.

◇ 레피어(RAPIER)
감막스(Gam MAX)와 GTX plus 두종류.
감막스는 올들어 산자용 직물업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기종이다.
대전 유구자카드 센터. 베가, 영천 코오롱, 대일섬유등의 기업들이 도입했다.
인테리어용 소재, 차광막, 카시트, 여성하이패션소재, 셔츠소재, 데님, 코듀로이등 아이템도 다양하다.
감막스는 650rpm의 초고속 회전에다 전천후 기종이란 별명을 달고 다닐만큼 범용성을 자랑한다.
반면 GTXplus는 구형 직기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다 범용성까지 더해 인기를 몰고다닌다.
감막스와의 가장큰 차이는 회전수가 200rpm정도 낮다는것과 실크직물을 제직할수 없다는것. 중고직기값이면 GTX를 도입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중국 코오롱, 대우 부산, 보성, 동우섬유등이 다투어 도입했다.
전세계 시장에 5만대 이상 보급돼 검증을 받았으며 국내에도 800여대가 가동되고 있다.

◇ 에어제트
옴니(OMNI)시리즈로 전개된다.
옴니, 옴니 플러스, OMP 800, OMP-TC등의 기종이 출시되고 있다.
이중 OMP800은 2005년형 최신기종. 풍기 경봉섬유가 40대를 도입, 여성복 고급소재를 제직하고 있다.


옴니와 옴니 플러스는 피카놀 에어제트 직기의 대표주자. 국내 화섬직물업체에 700여대, 면직물 400여대, 모직에 30여대가 공급됐다.
화섬의 경우 파카, 성안, 을화, 현대화섬, 영텍스등이 대표기업으로 스판덱스, 교직물, 산자용, 나이론직물, 강연직물등을 제직하고 있다.
면직물은 데님을 생산하는 전방을 필두로 영신(코듀로이). 신창(벨벳). 태창(데님, 코듀로이). 효성(코듀로이). 영빈(침장류소재)등이 대표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