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학생복 승부수

아이비클럽, 은사 접목…웰빙 트렌드 상품화

2006-09-22     이현지

아이비클럽(대표 전영우)이 고기능성 학생복으로 교복시장 석권에 나선다.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는 아이비클럽은 추동학생복으로 은사를 활용한 ‘실버 파워’라인을 선보인다.


‘실버 파워’라인은 교복 안감에 은사를 접목시킨 아이템으로, 음이온의 전기가 몸에 투입되면 엉켜있던 적혈구가 풀어지고 몸이 편안해져 몸의 피로를 줄여주게 된다.


특히 은은 전기저항이 적어 건조 시 발생되기 쉬운 섬유의 정전기가 은사를 통해 제거되며, 금속 이온의 효과로 악취제거는 물론 아토피나 천식에 영향을 주는 집 진드기 등의 방충효과도 일반 원단에 비해 4배 이상 효과가 있어 건강을 배려한 웰빙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감처리는 최고급 의류에 사용되는 봉재 사양으로 안감이 겉돌지 않고 착용감이 뛰어난 피크 스티치로 처리해 기능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차별화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안주머니에 잠금 고리를 달아 분실 방지를 도우며, 단추는 뿌리감기로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바지 안쪽 로고에 실리콘 처리로 흘러내림 및 와이셔츠, 블라우스가 빠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등 활동성과 실용성을 보강했다.


아이비클럽은 기능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새롭게 리뉴얼된 해피 아이비 로고를 소매 라벨로 처리해 디자인의 품격을 강조하고 있다.
한지영 팀장은 “활동성과 디자인 감각은 필수며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신중히 고려했다”며 “고급은사를 소재로 한 웰빙 교복을 선보임으로써 업계 선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비클럽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방업체인 대원에서 원단을 생산, 공급하고 있어 안정화된 퀄리티는 기본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석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