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립 33주년…재도약 다짐

2000-11-08     한국섬유신문
효성(대표 조석래)은 지난 3일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사 소속 장기근속자 14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조석래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주력 4社 의 합병이후 처음으로 창립기념을 맞아 감회가 새롭 다』며 『IMF 어려움 속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 다는 생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구조 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또 세계 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노사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체적으 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투자 확대, 우수 연구 인력 육성 등 연구 개발 인프라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주력사인 효성 T&C,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 등 4개사를 합병, (주)효성을 출범시키고 유사사업부를 통폐합, 경영 효율 성을 높여 올해 1,860억원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 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