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출 극대화 방안은?

섬산련, 23일 구조개선 자문회의 개최

2006-09-26     김지선
세제·금융·공공요금 등 제도적 대응책 마련

한국의류수출 살길은 무엇인가.
23일 섬산련 구조개선위원회(위원장 이승배)는 섬산련 17층 회의실에서 의류업계 구조개선 자문회의를 열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원(사장 김종면), 에스지위카스(사장 김평원), 렉스상사(사장 이인성), 한세실업(사장 이용백), 한솔섬유(상임고문 박의준), 코오롱 인터내셔널(상무 조국호), 영원무역(감사 허호기), 세아상역(이사 심철식), 태평양물산(이사 박양순)등 국내 의류수출 대기업들은 공동 브랜드 마련, 수출지역 공동대응 방안, 원자재 개발, 지역별, 소재별 투자규모,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윈윈 전략을 마련했다.


각종 세제, 금융 제도, 공공요금, 유가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각 스트림간 협력방안 및 연계상의 문제점을 파악,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설비자동화, 분쟁조정, 정보 공유, 업종간 윈윈 전략 등을 통해 납품원가, 중장비 생산 수요 예측 협의 등의 문제를 타계해 나가기로 했다.
섬유패션기업 전용 공업단지 조성, 공동 브랜드 등의 문제를 정례적 모임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선진국 및 경쟁국, 후발 개도국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업계, 산자부, 금융계 대표들로 구성된 중남미, 동남아 시찰단을 11월 중순께 약 15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들 대표들은 국산 자재 사용 규모를 계속 확대해 국내 섬유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연간 백억원 수준(한세실업, 한솔섬유, 에스지위카스, 영원무역 등)의 투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생산기지를 계속 발굴, 키워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