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지오쉐비뇽코리아

‘쉐비뇽’ 새로운 시작 선언

2006-09-29     김임순 기자
브랜드력 제고·디자인기획 ‘윈윈’

프랑스 진 ‘쉐비뇽’의 새로운 시작에 관련업계가 기대를 모은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변의 적지 않은 반대를 뿌리치고 시작했다”며 “그동안 ‘쉐비뇽’을 둘러싼 곱지 않는 시각을 불식 시키겠다”는 각오다.
지오 쉐비뇽 코리아(대표 왕 상호)는 ‘쉐비뇽’의 브랜드력 제고와 디자인 기획 마케팅력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프랑스 라이센스 브랜드 ‘쉐비뇽’은 그동안 국내에 내로라하는 브랜드사에서 전개를 시작해 한국 내 명성을 알린 기간은 상당하다. 톰보이진을 선보이고 있는 성도에서부터 클라이드의 연승어패럴, 리웨이 등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유러피안 캐릭터진의 국내 트렌드 정서에 적확하게 전개했던 업체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국내 라이센스 진 시장의 두터운 벽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존의 진부하고 식상한 라이센스 진 시장에 ‘쉐비뇽진’은 캐릭터진의 진면모를 추구한다.


또한 ‘쉐비뇽’측은 “진시장의 가능성은 지금도 일부 새롭게 선보인 진 브랜드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확고한 자신감으로 기존 업체들의 시장 진입 실패를 거울삼아 좀더 차별화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점차 글로벌화 되고 있는 브랜드사업에서 ‘쉐비뇽’의 아시아권에서의 안착은 국내시장전개에 있어 성공의 키워드다. 이러한 배경은 홍콩, 일본, 중국 상해 등 ‘쉐비뇽’의 브랜드가 유러피안 진의 오리지날리티를 살리고 프랑스의 문화적인 컨텐츠를 브랜드에 접목,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성공 할 수 있다는 것.


라이센스의 오리지날리티는 강조 하되 가격은 합리적인 중가를 견지하고 브랜드의 가격 전략에 혼선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격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상품의 차별성 제고와 함께 유통구조에 따른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해, 로드샵과 백화점의 기본적인 상품 core전략을 이분화 할 계획이다.


시즌당 약 220여 스타일의 상품 구성을 통해 ‘쉐비뇽’만의 차별화된 데님과 캐릭터의 요소가 많이 배가될 우븐류와 믹스전략을 통해 가격과 디자인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현재 2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한 지오코리아는 올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꾀해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망과 광고, 홍보, 유통망을 아우르는 볼륨화의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