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유아동매장
멀티토틀 브랜드샵…운영 안정 도모
2006-09-29 정선효
타매장에 비해 브랜드수와 매장면적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총 360평 규모에 브랜드별 경계를 파괴해 ‘멀티토탈 아동복 브랜드샵’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간의 매장경계선을 없애 고객이 한눈에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쇼핑문화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리뉴얼 오픈한 지 약 50여일에 불과해 절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없지만, 리딩브랜드로 신생아브랜드 ‘타티네쇼콜라’와 아동브랜드 ‘블루독’, ‘폴로키즈’, ‘버버리키즈’ 등이 순위를 앞다투고 있다.
신생아, 토들러, 키즈, 주니어 등 연령, 컨셉, 브랜드 별로 구분해 매장경계를 파괴시켰으며, 이로 인해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하도록 VMD와 DP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반기 주니어시장을 공략하는 ‘리바이스키즈’, ‘블루테일’이 입점해 신규고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브랜드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만큼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 아동, 완구, 게임 등 유아동 존을 전문화ㆍ고급화해 고객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유아관련 상품군을 겸비해 신규고객몰이를 유도하고 있다.
키즈휴게실, 키즈까페, 토이샵 등은 이용하는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를 돕고자 동선을 짧게했으며, 어른과 아이 모두가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배려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유아동 관련 완구 매장인 토이샵은 유아 발육완구부터 교육용 교구, 놀이완구, 게임기, 성인용 키덜트 완구까지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완구 매장이다.
직수입편집 아동화 존 ‘ABC마트’, 유아동 액세서리 ‘바비스타일’, ‘베이비토이스토리’ 등을 리뉴얼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들어 1자녀 가정이 증가하면서 기능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완구를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어 올 하반기 아동완구 매장을 리뉴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