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랜드]
‘모이츠’ 가두점 정책 안정궤도
이에프엘, 백화점 위주영업 탈피 매장활성화
이에프엘(대표 임용빈)의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아동복 '모이츠'가 유통정책의 변화 이
후 아동복 시장 내에서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모이츠’는 올 초부터 기존 백화점 위주의 영업형태에서 할인점과 가두점 위주로 유통망을 변화시켰다.
그 결과 매장 매출이나 매장수, 물량면에서 지난해 대비 급격히 증가하며 예상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모이츠’는 올해 상반기 35억원을 달성해, 올해 목표 6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추세라면 8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30여개의 매장을 올해말까지 2~3개 할인점 매장과 대리점 7~8개점 이상을 오픈시켜 총 40여개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영업부 최승윤 차장은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유통망 확대와 매장별 절대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 가을/겨울 상품의 물량이 20만점 이상으로 확대하고, 제품에 대한 총체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이츠’는 올 가을 경쾌한 칼라와 독특한 절개라인, 스포티브 유틸리티로 차별화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실용성, 유니크한 감각이 가미된 테마를 전개하고 있다.
가을시즌은 리드미컬 스포츠(rhythmical sports), 비보이 챔피언쉽(B-boy champ-ionship), 해피 빈티지(happy vintage)라는 3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차순별로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캐주얼과 아웃도어를 접목시켜 액티브하고, 칼라풀하게 표현할 계획이며, 마지막 차순 컨셉 snow slush에서는 스키복 세트류와 함께 액티브, 프로그레시브 스포티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밖에 모이츠는 방송, 잡지 등 미디어를 통한 제품협찬을 집중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상승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KBS 수목드라마 '장미빛 인생'과 각종 육아잡지 화보에 가을제품을 협찬하고 있는데, 노출된 제품 위주로 판매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