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브랜드파워 과시
수평적경영시스템·월매출 1억8천만원
2006-10-10 안혜진
브랜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이프스타일(대표 엔지캥추)의 '망고'가 월 평균 1억 80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빈티지 무드를 반영한 빅토리안 룩, 동유럽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스턴 포크룩, 70년대 레트로 룩으로 상품출시와 동시에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을컬렉션부터는 세계적인 톱모델 클라우디아 쉬퍼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망고'의 인기비결은 '저스트 인 타임'이란 철학에 입각한 빠른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
여기에는 탄력적인 기획력과 책임감을 지닌 조직원간의 팀웍, 각국의 기호와 소비성향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력으로 응집된 유통 시스템이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본사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물류 회전과 시장 흐름에 맞는 아이디어 상품 제시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로 소비자 만족과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0% 스페인 자본을 토대로 현재 전세계 73개국에서 75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망고'는 최근 패스트 패션 열풍과 맞물려 수평적 경영 시스템(SPA)으로 한국형 SPA형 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