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유순홍 사장
2006-10-13 김임순 기자
<라이징>
“伊원단 가공력 최고 자부…”
현지 생산·관리·내수프로모션까지 병행
“이태리 가죽원단은 가공력에서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라이징 유순홍사장의 말이다.
라이징은 3가지 일을 전개한다. 이태리현지에서 제품생산 및 관리와 함께 한국 업체의 생산 수출을 돕는 한편 한국 업체의 내수 프로모션 일을 병행하고 있다. 물론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 미국과 이태리 한국에서 사무실을 두고 업체를 위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징은 이태리 현지 업체로 이번 이태리 가죽 원단전에 출품했다. 라이징은 오랫동안 한국 업체에 가죽을 공급하면서 시장의 물량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업체의 수요가 물량 면에서 상당하게 줄어들었다”며 “한국 내 소비시장불안과 국내 피혁시장의 활성화가 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수출하는 업체 경우 주요 에이전트나 바이어들의 가죽제품 증가추세가 맞물려 다양한 아이템들을 오더하고 있다. 이들은 의류에서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분야에까지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라이징의 유 순홍사장은 이태리 가죽을 취급하면서도 한국의 패션업체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