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모피 단체 활동 강화

진도모피쇼 현장서 시위

2006-10-17     염하림

모피협, 업계차원 체계적 대응책 촉구

지난 ‘2005 서울 국제피혁모피전’ 마지막날 있었던 진도모피의 패션쇼 현장에서, 반모피 단체가 무대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인 사건이 있었다.
주최측은 그들을 형사,민사적으로 처리하려했으나, 그들의 주관을 인정하고 그러한 활동이 개별 업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법적 다짐을 받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한국모피조합 조수형 전무이사는 “우리의 모피 실정을 알리고 그들의 잘못된 주장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 야생동물을 잡아서 모피제품을 만든다는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막상식]모피사육에 관한 정보

모피 사육은 기후적인 제약으로 인해 한정된 곳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모피 사육에 관한 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모피 동물의 대다수는 현대의 가축사육법에 포함되는 동물들과 동등하다. 이러한 동물들은 소나 돼지와 같이 출산과 출산을 위해 사육되는 것이다.


또한 ‘CITES(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무역에 대한 컨벤션)’는 국제협의에 선택된 멸종위기의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를 규제하고 있다. 모든 수입, 수출, 재수출에 포함되는 동식물종은 허가시스템을 통해 인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모피제품에 사용되는 동물은 CITES의 규정에 제외되어 있으며, 이 규정을 법률적으로 준수하고 있다.